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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네컷 3000억 돌파, 왜 폐업은 3.5배 늘었을까?

by 마이마인 2026.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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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석 사진관 매출이 3000억원을 넘겼다는 소식과 동시에, 폐업 건수는 4년 만에 3.5배 늘었다는 통계였다. 겉으로 보면 대박 업종처럼 보이지만, 안을 들여다보면 경쟁과 이탈이 동시에 벌어지고 있는 셈이다. 유행을 좇아 창업을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숫자를 끝까지 봐야 한다.
◆ 즉석사진관 시장 현황
  • ● 2024년 매출 3,196억원
  • ▶ 2020년 1,344억원 대비 2.4배 성장
  • ▪ 2022년 2,471억원 → 2023년 2,906억원 → 2024년 3,196억원
  • ● 2024년 폐업 611건 (2020년 176건 대비 3.5배 증가)

매출은 꾸준히 상승했다. 특히 2022년 이후 급격한 성장세를 보였다. 하지만 폐업도 같은 기간 빠르게 늘어났다. 시장이 커질수록 진입자도 늘고, 경쟁도 치열해졌다는 의미다.

인생네컷 3000억 돌파
성장 산업이라도 모두가 돈을 버는 것은 아니다.
◆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났을까

낮은 진입장벽
무인 운영이 가능하고 비교적 소규모 공간에서도 창업이 가능하다 보니, 단기간에 점포 수가 급증했다.

유행성 소비
‘인생네컷’과 ‘포토이즘’ 같은 브랜드가 MZ세대 사이에서 유행하며 폭발적으로 확산됐다. 그러나 유행은 빠르게 이동한다.

상권 포화
번화가·대학가·관광지에 집중 출점되면서 동일 상권 내 경쟁이 과열됐다.

◆ 인형뽑기방은 왜 다시 늘었을까

흥미로운 점은 한동안 주춤했던 인형뽑기방 매출이 2024년 1,241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는 사실이다. 2020년 460억원에서 2023년 584억원을 거쳐, 2024년에 배 이상 뛰었다.

폐업도 2020년 979건에서 2024년 506건으로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과열 이후 구조조정을 거치며 안정화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유행 업종은 ‘초기 과열 → 정리 → 재편’의 과정을 반복한다.
◆ 창업을 고민한다면

매출 총액이 크다고 해서 개인 점주의 수익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임대료, 장비 비용, 가맹 수수료, 유지관리비를 제외하면 실제 순이익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특히 무인 매장은 관리 소홀 시 매출 변동 폭이 크다. 입지 선정과 차별화 전략이 없다면 단기 유행에 휘둘릴 위험도 있다.

여러분은 즉석 사진관 창업, 기회라고 보시나요?

아니면 이미 경쟁이 과열된 시장이라고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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