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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소득 격차 100배 돌파, 나는 어디에 속할까?

by 마이마인 2026.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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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소득 상위 20%와 하위 20%의 격차가 처음으로 100배를 넘어섰다는 통계였다. 숫자 하나가 이렇게 묵직하게 다가온 건 오랜만이었다. 열심히 일해도 체감 소득이 나아지지 않는 이유가 단순한 기분 탓이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 내가 서 있는 위치는 어디쯤일까? 그리고 이 흐름이 계속된다면 앞으로의 선택은 어떻게 달라져야 할까?
◆ 2024년 사업소득 현황 핵심 정리
  • ● 상위 20% 평균 사업소득 7,030만원
  • ▶ 하위 20% 평균 사업소득 69만원
  • ▪ 5분위 배율 101.9배 (사상 첫 100배 돌파)
  • ● 상위 0.1% 평균 16억9,030만원 (전년 대비 8.1% 증가)
  • ▶ 하위 20%는 전년 대비 1.4% 감소
사업소득 격차 100배 돌파

 

격차는 해마다 벌어졌다. 2021년 87배였던 5분위 배율은 2022년 98.6배, 2023년 99.4배를 거쳐 결국 100배를 넘어섰다. 고소득자는 더 빨리 성장했고, 저소득층은 제자리이거나 오히려 후퇴했다는 의미다.

◆ 지역별 격차도 뚜렷

상위 0.1% 기준으로 서울은 28억2,288만원을 신고해 전국 1위를 기록했다. 가장 낮은 경북(10억6,517만원)과는 약 2.7배 차이였다. 흥미로운 점은 서울의 중위값이 568만원으로 전국 최하위라는 사실이다. 상위 소득이 크게 치솟는 동시에, 중간 지점은 낮다는 의미다.

반면 대구는 평균 소득, 상위 10% 소득, 중위값 모두에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지역 내 구조 차이가 소득 분포에 그대로 반영된 셈이다.

상위는 더 빠르게 올라가고, 하위는 제자리. 이 구조가 굳어질수록 ‘추격’은 더 어려워진다.
◆ 왜 이런 현상이 벌어질까

자본과 네트워크 집중
상위 구간은 이미 자본, 정보, 거래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어 성장 속도가 빠르다.

산업 구조의 변화
디지털·플랫폼 기반 사업은 소수에게 수익이 집중되는 구조를 가진다. 규모가 커질수록 격차도 확대된다.

지역 경제 편차
특정 지역으로 인프라와 자본이 몰리면 지역 내·지역 간 격차가 동시에 커진다.

이제는 단순한 경기 문제가 아니라, 구조적인 소득 분화 단계에 들어선 건 아닐까.
◆ 개인에게 남는 질문

평균 수치만 보면 아직 버틸 만해 보일 수 있다. 하지만 분포를 보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사업을 준비하거나 확장하려는 사람이라면, 단순히 매출이 아니라 ‘시장 내 위치’를 냉정하게 계산해야 한다. 또한 지역 선택, 업종 선택, 자금 조달 전략까지 더 전략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나는 지금 상위로 이동할 준비가 되어 있을까요?

아니면 격차가 더 벌어지기 전에 다른 선택을 고민해야 할 시점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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