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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심장은 35세부터 갈린다, 남녀 건강 격차의 시작점

by 마이마인 2026.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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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를 보다가 눈에 띈 내용이 있었다. 남녀의 심장 건강이 비슷하게 가다가 35세를 기점으로 급격히 갈라진다는 연구 결과였다. “아직 젊은데?”라고 넘기기 쉬운 나이에 이미 차이가 시작된다는 점이 꽤 인상적이었다.
◆ 뉴스 핵심 요약
  • ● 미국 젊은 성인 5112명을 약 30년간 추적한 다기관 코호트 연구
  • ▶ 심혈관 질환 발병률 5% 도달 시점: 남성 50.5세, 여성 57.5세
  • ▪ 격차의 대부분은 관상동맥 질환에서 발생
  • ● 남녀 위험도는 30대 초반까지 유사하나, 35세 이후 남성 급상승
심장은 35세부터 갈린다
◆ 내가 주목한 포인트

이 연구에서 가장 눈에 들어온 건 발병 시점보다 위험도가 벌어지기 시작하는 나이였다. 심장병은 중년 이후의 문제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30대 중반부터 남성과 여성의 건강 궤적이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기 시작한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심장은 어느 날 갑자기 망가지는 게 아니라, 조용히 누적되다가 나중에 결과로 드러난다.

연구진이 지목한 핵심 원인 중 하나는 ‘검진 공백’이다. 18~44세 사이 여성은 남성보다 정기 검진을 받을 확률이 4배 이상 높았는데, 이는 산부인과 진료 등 예방 의료 접근성 차이에서 비롯된 결과였다.

  1. 남성은 증상이 없으면 병원을 미루는 경향이 강하다
  2. 30대 중반의 초기 손상이 발견되지 않고 지나가기 쉽다
  3. 결국 중년 이후 한꺼번에 위험으로 돌아온다
특히 인상적인 점은 흡연·고혈압·당뇨 같은 전통적 위험 요인을 모두 보정해도 남녀 격차가 완전히 설명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이는 단순한 생활 습관 문제가 아니라, 생물학적 차이와 사회적 역할, 의료 접근성까지 포함한 구조적인 문제일 가능성을 시사한다.

◆ 마무리

이번 연구를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이렇다. 심장은 40세부터가 아니라, 30대 중반부터 관리 대상이다. 특히 남성에게 “아직 젊다”는 말은 가장 위험한 착각일 수 있다.

여러분은 언제 마지막으로 심장 건강을 점검해 보셨나요? 30대 건강 관리는 선택일까요, 필수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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