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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추천/국내여행

설 연휴 남이섬, 그냥 가도 될까? 제대로 즐기는 방법

by 마이마인 2026.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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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가 다가오면 늘 고민이 생긴다. “어디를 가야 덜 피곤하고, 덜 후회할까?”
명절은 쉬는 날이지만, 동시에 사람도 많고 비용도 늘어나는 시기다. 그래서 더 신중해진다.

그중 남이섬이 전통놀이부터 공연, 체험, 겨울 축제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는 소식은 단순 관광지가 아니라 ‘하루를 보내는 공간’으로 바뀌고 있다는 신호처럼 느껴졌다.

◆ 이번 설 연휴 남이섬에서 가능한 것들
  • ● 윷놀이·제기차기·딱지치기 등 전통 민속놀이 체험
  • ▶ 타악 퍼포먼스·사물놀이·떡메치기 공연
  • ▪ 무료 눈썰매장과 겨울 축제 ‘Winter Wonder Nami Island’
  • ▶ 커플 엽서 이벤트와 SNS 참여형 소통 프로그램
  • ▪ 실내 예술 전시 및 어린이 공예·체험 프로그램
설 연휴 남이섬
◆ 설 분위기를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14일부터 18일까지 운영되는 전통놀이 프로그램은 세대를 연결하는 콘텐츠에 가깝다. 아이들은 휴대전화를 내려놓고 직접 몸을 움직이고, 어른들은 어릴 적 명절 풍경을 떠올리게 된다.

15일에는 타악 퍼포먼스가 열리고, 16~17일에는 관객 참여형 떡메치기 체험과 사물놀이가 이어진다. 단순 관람이 아니라 함께 어울리는 구성이라 명절 특유의 흥겨움을 살리기에 충분하다.

명절은 쉬는 날이 아니라,
함께 어울리는 날이라는 점을 다시 느끼게 한다.
◆ 겨울을 즐길 수 있는 현실적인 선택

연휴 동안 이어지는 겨울 축제와 무료 눈썰매장은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매력적인 요소다. 아이들은 눈 위에서 마음껏 뛰어놀고, 어른들은 모닥불 옆에서 따뜻한 어묵과 물떡으로 몸을 녹일 수 있다.

연휴 외식비가 부담되는 시기지만, 섬 안에는 철판 닭갈비와 화덕 피자 등 비교적 대중적인 메뉴를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다. 관광지 물가가 걱정되는 사람이라면 메뉴 구성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현명하다.

◆ 그냥 사진만 찍고 나올 곳은 아니다

실내 전시 공간에서는 색채를 주제로 한 추상 회화 전시가 열리고, 어린이를 위한 새해 체험 프로그램과 공예 체험도 운영된다. 단순히 “갔다 왔다”가 아니라, 무언가를 직접 만들고 가져올 수 있는 시간이 준비돼 있다.

연휴와 밸런타인데이가 겹치는 시기를 활용한 엽서 이벤트도 눈에 띈다. SNS 팔로우나 커플 인증을 통해 엽서를 받아 직접 마음을 적어 보내는 방식이다. 디지털 메시지에 익숙한 요즘, 손글씨 한 장이 더 오래 기억에 남을 수도 있다.

여행의 가치는 장소보다도,
그 안에서 얼마나 머물렀는지에 달려 있다.
◆ 이런 사람이라면 고려해볼 만하다
  • ● 아이와 함께 하루 종일 머물 공간이 필요한 가족
  • ▶ 전통놀이와 공연을 한 번에 경험하고 싶은 방문객
  • ▪ 사진뿐 아니라 체험과 전시까지 즐기고 싶은 여행자
  • ▶ 연휴 분위기를 가볍게 즐기되, 이동은 수도권 근교에서 해결하고 싶은 경우
◆ 결국 중요한 건 ‘어떻게 보내느냐’

설 연휴는 길지만 체감은 짧다. 멀리 떠나는 여행이 부담스럽다면, 하루를 온전히 보내는 선택도 충분히 의미 있다. 남이섬은 이번 연휴를 단순 방문이 아닌 ‘머무는 명절’로 만들겠다는 방향을 분명히 한 듯하다.

이번 설, 여러분은 어디에서 하루를 보내고 싶으신가요?
북적이는 도시 대신 섬에서의 명절은 어떨 것 같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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