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해 많은 가정이 에어컨을 오래 켜둘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특히 신생아나 노약자가 있는 집은 하루 종일 냉방을 유지해야 해 전기요금이 급격히 오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4인 가구 기준, 하루 5시간 24분씩 에어컨을 사용하면 월 11만 원이 넘는 요금이 부과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전기요금 폭탄의 원인부터 절약 팁, 정부 할인 제도까지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법을 정리했습니다.
1. 전기요금 폭탄 발생 원인
한국전력공사에 따르면 월평균 280kWh를 사용하는 4인 가구가 에어컨을 매일 5시간 이상 사용하면 11만3500원의 요금이 부과됩니다. 문제는 누진제 3단계입니다. 450kWh를 초과하면 기본요금이 1600원에서 7300원으로, kWh당 단가가 214.6원에서 307.3원으로 올라 요금이 급격히 증가합니다. 봄철 대비 여름 사용량이 200kWh 이상 늘어나기 때문에 대부분 가구가 3단계에 진입할 가능성이 큽니다.
2. 에어컨 종류별 요금 차이
종류 | 월 요금(5시간 24분/22일) | 1시간 추가 시 |
---|---|---|
벽걸이형 | 83,170원 | 99,410원 |
스탠드형 | 113,540원 | 129,100원 |
시스템형 | 110,640원 | 125,480원 |
2시간만 추가 사용해도 최대 14만원을 초과할 수 있어 효율적인 사용이 중요합니다.
3. 효과적인 절전 실천법
- 에어컨 26~28도로 설정
- 선풍기·서큘레이터 병행 사용
- 커튼·블라인드로 햇빛 차단
- 필터와 실외기 정기 청소로 효율 유지
- 장시간 사용 시 인버터형 제품 활용
4. 전기요금 할인 제도 활용
한전은 △5인 이상 가구 △출산·다자녀 △장애인·유공자·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에 월 1만6천~2만원 할인을 제공합니다. 또 전년 대비 사용량을 줄이면 주택용 에너지캐시백 제도를 통해 절감률에 따른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5. 고효율 가전 지원·환급 정책
복지 대상 가구는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지원사업을 통해 제품 가격의 최대 30%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또 7월 4일 이후 고효율 가전을 구입하면 구매액의 10%(최대 30만원) 환급이 가능합니다. 환급 신청은 8월부터 시작됩니다.
6. 핵심 요약
에어컨 사용량을 조금만 줄여도 전기요금을 크게 절약할 수 있습니다. 온도 26~28도 유지, 선풍기 병행 사용, 필터 청소는 필수! 누진세 구간을 피하고 할인·환급 제도를 적극 활용해 여름철 부담을 줄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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