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정보

아동수당, 2030년까지 13세 미만으로 확대…간병비·복지제도 개선도 추진

by 마이마인 2025. 8. 12.

아이 키우는 가정의 숨통이 조금은 트일까요? 정부가 아동수당을 2030년까지 13세 미만 아동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내놓았습니다.

현재 8세 미만 아동에게 월 10만 원씩 지급되는 아동수당이 앞으로는 13세 미만까지 확대됩니다. 정부는 이를 포함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곧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번 계획에는 아동수당 확대뿐 아니라 요양병원 간병비 부담 완화,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기준 상향, 장애인연금 지급 대상 확대 등 복지 전반의 변화가 담겨 있어, 가정과 취약계층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아동수당 13세 미만 확대, 간병비·복지제도 개선 추진

아동수당 확대 계획

아동수당은 2018년 도입되어 아동 양육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8세 미만 약 215만 명이 수당을 받고 있으며, 2030년까지 13세 미만 약 344만 명으로 대상이 확대됩니다. 이는 월 10만 원의 현금 지원이 더 많은 아동과 가정에 돌아가게 된다는 뜻이며, 정부는 단계적으로 대상을 늘려 재정 부담과 정책 효과를 균형 있게 관리할 계획입니다.

간병비 부담 완화

구분 현재 2030년 목표
간병비 부담률 100% 30% 이내
적용 대상 모든 환자 중증 환자 중심

간병비는 현재 비급여 항목으로 환자가 전액 부담하고 있습니다. 이번 계획에 따라 중증환자부터 시작해 2030년까지 본인 부담률을 30% 이내로 낮추게 됩니다.

기초생활보장·장애인연금 확대

  • 기초생활보장제도 생계급여 기준을 기준 중위소득 32% → 35%로 상향
  • 장애인연금 지급 대상 확대: 기존 1·2급 및 3급 중복 → 3급 단일 장애인까지

이로써 더 많은 저소득층과 장애인이 안정적인 생활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됩니다.

발달장애인·통합돌봄 정책

정부는 ‘발달장애인 국가책임제’를 확대하고, 지역사회 통합돌봄을 강화해 어르신과 환자가 요양병원이 아닌 자신이 살던 곳에서 생을 마무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상병수당 도입을 통해 아플 때 소득이 단절되지 않도록 보장하는 제도도 병행됩니다.

청년·노인 복지 개선

정책 주요 내용
청년 국민연금 보험료 지원 청년층의 노후 준비 부담 완화
기초연금 부부감액 개선 부부 수급 시 감액 폭 완화
국민연금 감액 개선 소득 재분배 기능 강화

세대별 맞춤형 복지 개선으로 청년부터 노인까지 생애 전 주기에 걸친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향후 계획과 기대 효과

정부는 재원 마련과 단계적 시행을 병행해 2030년까지 안정적으로 복지 제도를 확장할 방침입니다. 아동수당 확대와 간병비 완화, 기초생활보장 기준 상향은 특히 가계의 고정지출을 줄이고, 생활 안정성을 높이는 효과가 예상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FAQ)

Q

아동수당은 언제부터 확대되나요?

단계적으로 확대되며, 2030년에는 13세 미만 모든 아동이 대상이 됩니다.

Q

간병비 경감 대상은 누구인가요?

중증 환자를 우선 적용하며, 이후 확대 가능성을 검토합니다.

Q

장애인연금 확대는 어떻게 달라지나요?

기존 3급 중복장애인에서 3급 단일장애인까지 확대됩니다.

Q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기준 상향은 어떤 의미인가요?

더 많은 저소득 가구가 생계급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 기준을 완화하는 것입니다.

Q

발달장애인 국가책임제는 무엇인가요?

발달장애인의 돌봄과 지원을 국가가 책임지는 제도입니다.

Q

상병수당은 무엇을 보장하나요?

질병이나 부상으로 일을 하지 못하는 기간 동안 일정 수준의 소득을 보장하는 제도입니다.

이번 아동수당 확대와 복지제도 개선안은 단순한 현금 지원을 넘어, 아이에서 노인까지 전 세대를 포괄하는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겠다는 정부 의지를 보여줍니다. 경제적 부담을 덜고, 삶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제도가 다듬어질 경우 국민 체감도는 크게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복지는 결국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라는 점에서, 이번 계획이 안정적으로 추진되길 기대합니다.

2030년, 더 촘촘한 복지망 속에서 모두가 안심하고 살아가는 사회를 꿈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