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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모기로 전염되는 감염병, 어떤 게 있을까?

by 마이마인 2025. 7. 4.

모기로 전염되는 감염병

여름이 오면 으레 따라오는 불청객, 바로 모기죠. 근데 단순히 물려서 가려운 걸 넘어서, 심각한 감염병을 옮길 수도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실제로 국내외에서 발생하는 모기 매개 감염병은 매년 수백 건씩 보고되고 있어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질병관리청 공식 자료를 바탕으로, 우리 주변에서 접할 수 있는

모기 매개 감염병의 종류와 예방법

을 정리해드릴게요. 모기 한 마리로도 건강이 위협받을 수 있으니, 지금 꼭 체크해보세요!

모기 매개 감염병 종류

국내에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모기 매개 감염병말라리아일본뇌염입니다.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보면 더 많은 종류가 존재해요. 감염병은 모기의 종류에 따라 옮기는 병도 다르다는 점, 알고 계셨나요?

모기 종류 전파 감염병
얼룩날개모기류 말라리아
집모기류 일본뇌염, 웨스트나일열
숲모기류 뎅기열, 황열, 치쿤구니야열, 지카바이러스

일본뇌염 증상과 예방법

일본뇌염은 집모기에 의해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모기에 물린 후 평균 5~15일 이내에 증상이 나타납니다. 대체로 무증상이거나, 무기력감, 발열 등으로 시작되며, 심할 경우 두통, 복통, 구토가 동반될 수 있어요.

  • 🟣 감염 후 5~15일 내 증상 발현
  • 🟣 무기력, 발열, 두통 → 구토, 혼수 가능성
  • 🟣 일본뇌염 백신으로 예방 가능 (국가 무료접종 대상 포함)

특히 12세 이하 어린이는 필수 예방접종 대상자이므로, 시기를 놓치지 말고 접종 일정을 확인해 주세요.

일본뇌염

국내 말라리아 주기와 증상

우리나라에서도 5~10월 사이 말라리아 환자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요. 주로 경기도 북부, 강원도 접경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나타나며,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특징이 있어요.

  • 🔴 주요 증상: 오한 → 발열 → 발한의 3단계 패턴
  • 🔴 증상은 48시간 간격으로 반복됨
  • 🔴 두통, 복통, 설사, 구토 동반 가능

말라리아는 치료제가 있지만,

초기에 발견하지 않으면 합병증

이 발생할 수 있어 조기 진단이 매우 중요합니다.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법 6가지

모기는 아주 작지만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감염병을 퍼뜨리는 위험요소예요. 특히 여름철엔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죠. 아래의 6가지 예방법을 꾸준히 실천하면 감염병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어요.

  1. 3~4시간 간격으로 기피제 사용하기
    야외활동 전후로 자주 뿌려주는 것이 좋아요.
  2. 야간 외출 자제하기
    모기는 밤에 활발하게 움직이므로 가능하면 실내에 머무세요.
  3. 밝은색 긴 옷 착용하기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모기가 좋아하는 어두운 색은 피하세요.
  4. 방충망 점검 및 모기장 사용
    작은 틈이라도 있으면 바로 침입해요. 꼭 확인하세요!
  5. 고인 물 제거하기
    화분받침, 배수구, 쓰레기통 뚜껑 등에 물 고이지 않게 해주세요.
  6. 향수나 화장품 자제하기
    모기는 향기에도 끌려요. 야외에서는 무향 제품이 좋아요.

모기 예방법은 어렵지 않지만 꾸준한 실천이 핵심이에요. 특히 어린이와 노약자는 감염 시 증상이 심해질 수 있으니, 보호자가 신경 써주세요.

모기에 대한 흔한 오해

모기에 대해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사실들 중 일부는 잘못된 정보일 수 있어요. 아래 내용을 통해 정확하게 알고, 더 안전하게 여름을 보내보세요.

  • 모기는 낮에 안 물어요? → 아니요! 일부 종은 낮에도 활발히 활동해요.
  • 향수 뿌리면 모기 안 와요? → 오히려 달콤한 향기에 더 끌려옵니다.
  • 모기장만 있으면 다 막을 수 있다?작은 틈, 방충망 손상도 위험해요. 꼭 점검하세요.

정확한 정보만 알고 실천해도 모기 감염병은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모기에 한두 번 물렸다고 감염되는 건가요?
꼭 그렇진 않아요. 감염된 모기에 물렸을 때 감염 위험이 생기며, 물린 횟수보다는 모기 자체의 감염 여부가 중요합니다.
Q. 말라리아는 해외에서만 걸리는 병 아닌가요?
아닙니다. 국내에서도 5~10월 사이 경기도, 강원도 지역을 중심으로 말라리아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요. 여행 전 모기 예방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Q. 일본뇌염 백신은 성인도 맞아야 하나요?
기본적으로는 소아 및 청소년이 접종 대상이지만, 고위험군 성인(축산업 종사자 등)은 접종이 권장될 수 있으니 병원에서 상담받아보세요.
Q. 기피제는 얼마나 자주 뿌려야 하나요?
보통 3~4시간 간격으로 재도포하는 것이 효과적이에요. 땀이 많거나 야외 활동이 많을 경우엔 더 자주 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Q. 향수를 뿌리면 모기가 안 오나요?
오히려 모기는 달콤하거나 강한 향에 더 끌립니다. 특히 과일향, 플로럴 향은 모기를 유인할 수 있어요. 야외활동 시 무향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
Q. 모기장만 쳐두면 충분한가요?
모기장은 기본이지만, 구멍이 났거나 방충망이 손상되면 효과가 떨어집니다.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보완해주는 것이 중요해요.

작고 귀찮은 존재라고만 생각했던 모기가 생명을 위협하는 감염병을 옮긴다는 사실, 알고 나니 무섭죠? 하지만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오늘 소개해드린 내용을 잘 기억하고

예방수칙만 잘 실천하면

충분히 위험을 줄일 수 있어요.

특히 여름철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지금, 기피제 챙기기, 모기장 점검, 고인 물 제거 등 생활 속 습관이 곧 우리 가족의 건강을 지켜주는 첫걸음이 될 수 있어요. 우리 아이들과 어르신, 그리고 반려동물까지 모두 함께 안전한 여름 보내시길 바랍니다.

혹시 주변에 “모기 물리면 그냥 참으면 되지”라고 말하는 분이 있다면, 이 글을 살짝 공유해주세요. 모기 한 마리로도 큰 병이 올 수 있다는 것, 지금 알려줘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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