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AI 서비스 구독료 부담 느끼는 분들 많죠. 이런 흐름 속에서 구글이 인공지능(AI) 구독 서비스의 저가 요금제를 한국과 미국을 포함해 전 세계 70여 개국으로 확대했습니다.
이번에 추가된 요금제는 바로 ‘AI 플러스’입니다. 기존 무료 요금제와 고가의 프로 요금제 사이에 위치한 중간 가격대 상품이라고 보면 이해가 쉬워요.

AI 플러스 요금제, 어떤 서비스인가
AI 플러스 요금제는 지난해 9월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인도, 멕시코, 베트남, 이집트 등 신흥 시장에 먼저 도입됐던 상품입니다. 이번에는 미국과 한국을 포함해 35개 신규 국가로 확대되면서 사실상 글로벌 기본 요금제 역할을 하게 됐습니다.
사용할 수 있는 AI 모델은 제미나이3 프로, 나노바나나 프로 등으로, 최상위 프로 요금제보다는 제한이 있지만 무료 사용자보다는 훨씬 여유 있는 사용이 가능합니다.
크레딧·용량 기준으로 보면 차이가 더 분명하다
AI 서비스를 실제로 써보는 분들이라면 AI 크레딧과 클라우드 저장공간이 가장 체감되는 요소일 텐데요. 이 부분에서 플러스 요금제의 포지션이 명확합니다.
| 구분 | 무료 | AI 플러스 | AI 프로 |
|---|---|---|---|
| 월 AI 크레딧 | 100점 | 200점 | 1,000점 |
| 클라우드 용량 | 기본 | 200GB | 2TB |
플러스 요금제는 ‘가볍게 쓰기엔 부족한 사람, 프로는 부담인 사람’을 위한 선택지입니다.
가격 차이, 한국 이용자 입장에선?
가격 차이는 꽤 큽니다. 한국 기준으로 보면 기존 AI 프로 요금제는 월 2만9천 원, 새로 출시된 AI 플러스 요금제는 월 1만1천 원입니다.
미국 기준으로도 프로 요금제가 19.99달러인 반면, 플러스 요금제는 7.99달러로 약 40% 수준에 불과합니다. 체감상 “한 번 써볼 만한 가격”으로 문턱을 확 낮춘 셈이죠.
오픈AI까지 가세… 저가 요금제 경쟁 본격화
흥미로운 건 이 흐름이 구글만의 전략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앞서 오픈AI 역시 저가 요금제인 ‘챗GPT 고’를 일부 국가에서 전 세계로 확대했고, 미국에서는 무료·저가 이용자에게 광고 도입 계획까지 밝혔습니다.
결국 AI 챗봇 시장도 넷플릭스나 유튜브처럼 무료 → 저가 → 프리미엄 구조로 본격적인 소비자 시장 경쟁에 들어갔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앞으로 주목할 부분
앞으로는 단순히 “누가 더 똑똑한 AI냐”보다 얼마나 부담 없이 자주 쓰게 만드느냐가 더 중요한 경쟁 포인트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이번 구글 AI 플러스 요금제 확대는 개인 사용자들을 본격적으로 끌어들이겠다는 신호로 볼 수 있고, AI 구독 시장의 가격 기준 자체를 다시 쓰는 계기가 될 수도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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