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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유출됐는데 왜 조용할까? 더 큰 위험 신호일지도 모릅니다

by 마이마인 2026.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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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KT, 롯데카드, 쿠팡, 그리고 글로벌 명품 브랜드까지…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줄줄이 이어졌다는 점이다.

그런데 이상하다. “내 정보 다 털린 것 같은데 보이스피싱 전화가 없다”는 말이 나온다.
정말 괜찮은 걸까, 아니면 우리가 모르는 더 큰 위험이 준비되고 있는 걸까.

◆ 개인정보 유출, 무엇이 달라졌나

  • ● 통신사·카드사·이커머스 기업 등 대규모 유출 사고 잇따라 발생
  • ▶ 이름·휴대전화번호·주소 등 핵심 정보 포함 사례 다수
  • ▪ 2025년 사이버 침해 신고 2,383건… 전년 대비 약 26% 증가
  • ▪ 랜섬웨어 신고 274건으로 40% 이상 급증, 전체 악성코드 중 70%대 비중
개인정보 유출됐는데 왜 조용할까

 

예전 같으면 이런 정보가 빠져나가면 곧바로 보이스피싱, 스미싱 문자 피해가 급증했을 것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2차 피해가 눈에 띄게 드러나지 않는다.

일부에서는 ‘잠복기’ 가능성을 말한다. 여론이 조용해질 때까지 기다린 뒤 공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더 근본적인 변화에 주목한다.

◆ 해커들의 전략이 바뀌었다

과거에는 불특정 다수의 개인정보를 빼내 피싱 조직에 넘기는 방식이 주류였다. 이제는 기업을 직접 협박해 거액을 요구하는 방식이 늘고 있다.

개인정보를 건당 몇십 원에 파는 것보다,
기업 한 곳을 압박해 협상하는 편이 더 ‘남는 장사’가 된 셈이다.

랜섬웨어는 시스템을 마비시키는 수준을 넘어, 데이터를 먼저 빼낸 뒤 “돈을 주지 않으면 공개하겠다”고 협박하는 구조로 진화했다.

① 그냥 안심하면 생길 수 있는 문제
지금 당장 전화가 오지 않는다고 해서 안전한 것은 아니다. 유출 정보가 다크웹에 유통될 경우, 정교한 맞춤형 공격이 뒤늦게 시작될 수 있다.

② 특히 위험한 이유
이름과 주소를 정확히 아는 사기 수법은 신뢰를 무너뜨린다. 택배 오배송 문자, 카드 결제 오류 안내 등 현실과 맞물리면 방심하기 쉽다.

③ 앞으로 고민해야 할 선택
비밀번호 변경, 2단계 인증 설정, 카드 사용 알림 강화 같은 기본 보안 조치를 지금 점검해야 한다. “설마 나겠어”라는 생각이 가장 큰 리스크일 수 있다.

조용하다는 건 위험이 사라졌다는 뜻이 아니다.
오히려 공격 방식이 더 정교해졌다는 신호일 수 있다.

◆ 기업과 해커의 ‘은밀한 협상’ 문제

기업 입장에서는 과징금, 집단 소송, 신뢰도 하락을 감수해야 한다. 그래서 일부는 해커와 협상 테이블에 앉을 가능성도 거론된다.

하지만 이런 거래는 끝이 보장되지 않는다. 처음엔 적은 금액을 요구하다가 점점 액수를 올리는 방식도 존재한다.

결국 피해는 소비자에게 돌아올 수 있다. 서비스 가격 인상, 보안 비용 전가, 신뢰 하락 등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내 정보가 이미 유출됐다면, 지금 무엇을 점검하고 계신가요?
조용한 지금이 오히려 대비할 마지막 기회는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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