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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의 1조원 물류센터 유동화, 왜 국토부가 변수로 보일까

by 마이마인 2026.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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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노트

리츠 설립 자체보다, 그 과정에서 드러나는 시선과 맥락이 더 중요해 보였다.

 
한눈에 정리
  • 쿠팡은 리츠 설립으로 물류센터 유동화를 시도 중
  • 국토부 인가가 핵심 변수로 떠오름
  • 안전·근로여건 이슈가 매각과 연결될 가능성
 

리츠 설립, 목적은 분명해 보인다

쿠팡이 리츠(부동산투자회사)를 설립해 물류센터를 유동화하려는 시도는 자금 확보라는 측면에서 보면 꽤 자연스러운 선택처럼 보인다. 업계에서는 약 1조원 규모의 현금 확보 가능성을 이야기한다.

문제는 ‘구조’보다 ‘시점’이다. 지금 쿠팡을 둘러싼 환경은 그리 단순하지 않다.

 

국토부 인가가 ‘형식적 절차’가 아닌 이유

부동산투자회사법상 영업 인가는 신청 후 20일 이내 결정되지만, 이번 사안은 단순 서류 심사로 끝날 분위기가 아니다.

눈에 띄는 점

국토교통부가 물류센터의 안전관리와 근로여건을 이번 리츠 인가와 연계해 들여다보고 있다는 점이다.

 

현장 방문이 상징하는 메시지

국토부 2차관이 직접 쿠팡 물류센터를 찾아 시설과 근로 여건을 점검했다는 소식은 상징적이다. 단순 참고가 아니라, 분명한 메시지로 읽힌다.

“자산을 시장에 내놓기 전에, 그 자산이 만들어지는 현장을 먼저 보겠다”는 신호처럼 느껴졌다.

 

결국 변수는 ‘시장’과 ‘신뢰’

국토부 인가도 중요하지만, 물류센터를 시장이 얼마에 사줄 것인지 역시 핵심 변수다. 최근 개인정보 유출 등으로 쿠팡을 향한 시선이 이전과 같지 않다는 점도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개인적인 생각

이번 리츠 인가 여부는 단순한 ‘통과·불통과’ 문제가 아니라, 쿠팡이 지금 어떤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하나의 기준점이 될 가능성이 크다.

 
마무리 생각

쿠팡의 물류센터 유동화는 숫자로만 보면 매력적인 시도다. 하지만 지금은 ‘얼마를 확보하느냐’보다 ‘어떤 조건에서 인정받느냐’가 더 중요해 보인다. 이번 국토부 판단이 그 방향을 가늠하게 해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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