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지추천/국내여행

제주에서 아이랑 어디갈까? 민속자연사박물관 ‘어린이 공예 교실’ 18년 만에 재개!

by 마이마인 2025. 7. 9.

“여름방학인데 아이랑 제주에서 뭐하지?” 이 고민, 제주에 사는 부모님이라면 공감하실 거예요. 그런데 이번에 아주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어요! 바로 제주 민속자연사박물관의 어린이 교실이 무려 18년 만에 돌아온다는 소식입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제주도의 숨은 체험 명소를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단순한 전시관람을 넘어 아이들이 손으로 직접 만드는 전통공예 체험

까지 가능한 이번 프로그램은 진짜 특별하답니다. 여름방학 계획 아직 안 세우셨다면, 이 정보 절대 놓치지 마세요!

민속자연사박물관

민속자연사박물관 어린이 교실이란?

‘어린이 교실’은 단순한 견학이 아니에요!

제주 민속자연사박물관이 직접 기획한 어린이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으로,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손으로 직접 익힐 수 있는 실습형 수업입니다. 1990년부터 2007년까지 진행되며 큰 인기를 끌었지만, 이후 장기간 중단되었다가 무려 18년 만인 올해 여름, 다시 시작되는 거예요.

교육은 박물관 내 전시와 연계되어 아이들이 제주 전통을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어요. 담당 학예사 선생님의 해설과 함께, 실제 전통 장인들이 직접 지도하기 때문에 수업의 깊이와 퀄리티도 매우 높아요. 부모 입장에서도 "이 정도면 방학 과제로도 완벽하겠다!" 싶은 구성이라 진심으로 추천합니다.

2025년 여름방학 프로그램 일정

주제 일정 시간 대상 정원
자연을 짓는 작은 손 7월 말 ~ 8월 말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 12시 도내 초등 3~6학년 회차당 20명

수업은 총 5회로 구성되어 있고, 매주 수요일 오전에만 진행돼요. 여름방학 동안 다양한 공예 체험을 매주 하나씩 즐길 수 있는 구조라, 아이들에게도 연속적인 학습 효과를 줄 수 있죠.

체험 가능한 전통공예 분야

  • 직조공예 – 전통 베틀짜기 도구를 활용한 실습
  • 목공예 – 나무 재료를 다듬어 생활 도구 만들기
  • 죽공예 – 대나무를 활용한 공예품 체험
  • 짚풀공예 – 옛 제주 농가에서 사용하던 생활도구 제작
  • 옹기공예 – 흙과 물의 조화, 옹기 빚기 체험

각 회차마다 다른 공예 분야를 체험할 수 있어서

아이들이 지루할 틈 없이 제주 문화의 다양성

을 직접 느낄 수 있어요. 게다가 체험 후 자신이 만든 작품을 가져갈 수 있다니! 이건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방학 선물이 될 거예요.

신청 방법과 유의사항

  • 신청 기간: 7월 10일(목) 오전 10시 ~ 7월 23일(수) 오후 6시까지
  • 신청 방법: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에서 온라인 선착순 접수
  • 접수 대상: 제주도 내 초등학교 3~6학년
  • 준비물: 별도 재료비 없음 / 간단한 메모지, 물통 정도만 준비
  • 선정 기준: 회차별 20명, 조기 마감 가능성 높음!

선착순 마감이기 때문에, 시작 시간 전에 미리 로그인해 두는 것이 좋아요. 접수 시스템이 몰릴 수 있으니

PC 접속을 추천

드리고요, 신청 직후 안내 문자를 꼭 확인해주세요.

왜 아이와 꼭 가야 할까?

우리는 흔히 박물관을 '지루한 공간'으로 생각하지만, 이번 어린이 공예 교실은 완전히 달라요. 단순히 보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손으로 만지고 만들며 배우는 체험형 수업이기 때문이죠.

특히 제주의 자연 자원을 활용한 전통공예를 통해

환경, 지역문화, 조상들의 지혜까지 통합적으로 배울 수 있는 기회

예요. 그 어떤 학원에서도 배울 수 없는 경험, 이번 방학에 아이와 함께 만들어보세요.

함께 가볼 만한 주변 명소

  • 사라봉 오름 – 도보 10분 거리, 간단한 산책과 전망 명소
  • 제주목 관아 – 도심 속 유적지 탐방으로 역사 감각 키우기
  • 탑동 해변공원 – 수업 후 간단한 소풍 겸 피크닉 장소로 추천

체험 수업은 오전에 끝나기 때문에, 오후에는 가족과 함께 도심 속 자연과 유적지를 둘러보며 하루를 더 풍성하게 만들 수 있어요. 주차도 편하고, 도보 이동이 가능해

아이 데리고 다니기에 딱 좋은 코스

랍니다.

Q. 참가비나 재료비가 따로 있나요?
전혀 없습니다! 이번 ‘어린이 교실’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전액 지원하는 무료 공공교육 프로그램이에요. 별도 재료비도 없고, 완성된 작품은 아이가 직접 가져갈 수 있어 더욱 만족도가 높습니다.
Q. 신청은 반드시 온라인으로만 가능한가요?
네,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접수만 가능해요. 방문, 전화 접수는 받지 않으며 선착순으로 마감되기 때문에 빠른 신청이 필요합니다.
Q. 한 자녀가 모든 회차에 참여할 수 있나요?
이번 프로그램은 회차별 독립 참가자 선발이에요. 연속 참여가 보장되진 않지만, 각 회차별로 신청하면 중복 선정도 가능합니다. 다만 신청자가 많으면 형제 자매는 회차를 나눠 참여하도록 권장하고 있어요.
Q. 보호자 동반이 필요한가요?
원칙적으로는 아이들만 참여하지만, 초등 저학년(3학년)의 경우 처음 10~15분 정도는 보호자가 함께 있어도 무방해요. 이후에는 학예사와 강사의 지도 아래 안전하게 진행됩니다.
Q. 주차는 어디에 할 수 있나요?
박물관 내 무료 주차장이 마련돼 있어요. 다만 수업 당일엔 혼잡할 수 있으니 조금 일찍 도착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대중교통 접근성도 좋아서 버스로 오셔도 부담 없습니다.
Q. 프로그램이 끝난 후 다른 전시도 관람 가능한가요?
물론이죠! 어린이 교실은 박물관 특별전시실 내에서 진행되며, 현재 독일 드레스덴민족학박물관과의 특별전 ‘사이, 그 너머: 백년여정’과 연계되어 있어요. 프로그램 후 기획전과 상설 전시를 자유롭게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 특별한 여름방학을 보내고 싶으셨다면, 이번 제주 민속자연사박물관 어린이 교실을 꼭 체크해보세요. 18년 만에 다시 열리는 소중한 프로그램이고,

단순한 체험이 아닌 진짜 교육적인 경험

이 될 거예요. 직접 만든 공예품을 손에 쥔 아이의 뿌듯한 얼굴, 상상만 해도 흐뭇하지 않으신가요?

이번 여름, 제주의 자연 속에서 우리 아이만의 특별한 이야기를 만들어보세요. 신청 기간은 짧고 정원도 적기 때문에 선착순 접수를 놓치지 않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지금 바로 박물관 누리집에 접속해보세요!

앞으로도 이런 알찬 제주 프로그램 정보, 계속 공유할게요. 놓치기 아까운 숨은 보석 같은 체험은 바로 이런 데에 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