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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정부·이통3사, 3000억 규모 AI 펀드 조성…AI 3대 강국 도약 노린다

by 마이마인 2025. 8. 15.

정부와 이동통신 3사가 손잡고 국내 AI 산업 육성을 위한 3000억 원 규모의 대형 펀드를 조성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정부-이통사 AI 투자협력 선언식’을 열고, AI 핵심기술과 기반기술, AI 전환·활용(AX) 분야 유망 기업에 대한 집중 투자를 약속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KIF(Korea IT Fund)의 존속기간 연장과 신규 자펀드 결성 재개를 계기로 마련됐으며, 정부와 민간이 공동으로 AI 3대 강국 도약을 목표로 한 투자·협력 체계를 본격 가동하게 됩니다.

정부·이통3사, 3000억 AI 펀드 조성

KIF 펀드의 역사와 성과

KIF(Korea IT Fund)는 2002년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가 총 3000억 원을 출자해 만든 민간 펀드입니다. 그동안 91개의 자펀드를 조성해 국내 ICT 분야 벤처기업 1669곳에 약 4조7000억 원을 투자하며, 국내 정보통신기술 생태계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해왔습니다.

신규 3000억 AI 펀드 조성 계획

KIF 존속기간이 2040년 말까지 연장됨에 따라, 올해부터 신규 자펀드 결성이 재개됩니다. 이번에 조성될 AI 전용 펀드는 KIF에서 1500억 원을 출자하고, 민간 투자 유치를 통해 총 3000억 원 규모로 확대됩니다.

펀드명 규모 주요 투자처
AI 핵심기술/기반기술 펀드 2400억 원+ 유망 AI 기업
AI 반도체 전용 펀드 400억 원 차세대 AI 반도체 개발사
ICT 기술사업화 촉진 펀드 200억 원 ICT 사업화 기업

AI 핵심 투자 분야와 비중

이번 신규 펀드의 80% 이상이 AI 핵심기술, 기반기술, AI 전환·활용(AX) 분야에 투자됩니다. 특히 AI 반도체, AI 알고리즘, 데이터 처리 플랫폼 등 차세대 핵심 인프라를 갖춘 기업 육성에 중점을 둘 계획입니다.

  • ➤ AI 기반 산업 전환 가속화
  • ➤ 글로벌 경쟁력 있는 AI 기업 육성
  • ➤ 반도체·데이터·플랫폼 기술 상용화

선언식 주요 참석자와 역할

이번 선언식에는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유영상 SK텔레콤 대표, 김영섭 KT 대표, 이철훈 LG유플러스 부사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습니다. 각사는 자사 AI 투자 계획과 협력 방안을 공유하며, 정부와 민간이 함께 추진하는 ‘AI 투자 생태계’ 구축을 다짐했습니다.

기대효과와 시장 파급력

3000억 원 규모의 AI 펀드 조성은 단순한 투자 확대가 아니라, AI 산업 전반의 성장 속도를 높일 촉매제가 될 전망입니다. 정부와 이동통신 3사가 결합한 투자·협력 모델은 국내 AI 기업의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높이고, AI 기술 주권 확보에도 기여할 수 있습니다.

향후 계획과 정부의 지원 방향

정부는 AI 3대 강국 도약을 목표로, 민간과의 투자 협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배경훈 장관은 “KIF 자펀드 결성이 AI 투자에 활기를 불어넣길 기대하며, 정부도 민간과의 기반을 든든히 다져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FAQ)

Q. KIF 펀드란 무엇인가요?

2002년 이통3사가 출자해 조성한 민간 펀드로, 국내 ICT 분야 벤처기업 투자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Q. 이번 AI 펀드의 주요 투자처는 어디인가요?

AI 핵심기술, AI 반도체, ICT 기술사업화 촉진 기업 등에 집중 투자됩니다.

Q. 펀드 규모는 어떻게 구성되나요?

KIF에서 1500억 원을 출자하고, 나머지는 민간 투자 유치로 총 3000억 원 규모를 만듭니다.

정부와 이동통신 3사의 3000억 원 AI 펀드 조성은 국내 AI 산업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 특히 핵심기술과 기반기술에 대한 선제적 투자는 장기적으로 AI 생태계 전반의 혁신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앞으로도 정부와 민간의 긴밀한 협력이 AI 산업의 미래를 여는 열쇠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