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뉴스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단어가 있다. 바로 인공지능(AI)과 데이터다.
그런데 AI가 아무리 똑똑해도, 결국 중요한 건 ‘어떤 데이터를 얼마나 쉽게 쓸 수 있느냐’다. 이런 흐름 속에서 공공데이터 활용 방식에도 눈에 띄는 변화가 생겼다.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생산되는 지방행정 인허가 정보와 생활편의 데이터가 하나의 공공데이터 포털로 통합 운영되기 시작했다. 흩어져 있던 데이터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구조가 마련된 셈이다.

🔗 뭐가 어떻게 달라졌을까
기존에는 ‘지방행정 인허가데이터 개방 포털’과 공공데이터 포털이 나뉘어 운영됐다. 데이터를 찾으려면 어디에 어떤 정보가 있는지부터 헷갈리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 통합으로 전국 업종별 인허가 정보와 생활편의 데이터를 공공데이터 포털 하나에서 확인하고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용자 입장에서는 접근성과 편의성이 크게 좋아진 셈이다.
지방행정 인허가 정보
195종
생활편의 데이터
14종
제공 데이터 총합
209종
일반음식점, 통신판매업 같은 업종별 인허가 정보는 물론, 민방위 대피시설, CCTV, 무인민원발급기 같은 생활밀착형 데이터까지 포함된다.

🧑💻 개발자에게 더 중요한 변화
이번 통합에서 눈여겨볼 부분은 단순히 데이터를 모아놓은 것에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기존에는 일부 데이터만 API 방식으로 제공됐지만, 이제는 209종 전체 데이터를 API 형태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는 특정 업종의 분포 변화, 지역별 상권 흐름, 생활 인프라 변화 등을 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하고 서비스로 구현할 수 있는 환경이 한층 넓어졌다는 의미다.
특히 과거 이력 데이터까지 함께 제공돼, 업종 증감 추이나 지역별 변화 패턴을 시계열 분석 형태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은 연구자나 스타트업, 지자체 모두에게 의미 있는 변화다.
📝 개인적으로 느낀 점
개인적으로 이번 통합은 ‘데이터를 공개한다’는 단계에서 ‘데이터를 쓰게 만든다’는 단계로 한 발 더 나아간 시도처럼 느껴졌다.
AI 시대에는 데이터의 양보다 접근성과 활용성이 훨씬 중요하다. 공공데이터가 실제 서비스와 정책, 연구로 이어지기 위해 이런 통합과 정비는 앞으로 더 많아질 필요가 있어 보인다.
🔍 정리하면
지방행정 인허가 정보와 생활편의 데이터를 하나의 공공데이터 포털로 통합한 이번 조치는 AI 시대를 대비한 데이터 활용 기반을 다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앞으로 이 데이터들이 어떤 서비스와 분석으로 이어질지 지켜볼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