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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상추 많이 먹으면 위험할 수 있다?” 대장암 위험 높이는 잎채소의 진실

by 마이마인 2025. 5. 5.

샐러드 자주 드시나요? 몸에 좋을 것 같아 먹는 상추, 사실은 대장암 위험까지 높일 수 있다는 사실… 그 이유와 예방법을 꼭 알아두세요.

최근 영국 연구팀의 발표에 따르면, 상추를 비롯한 잎채소에서 검출되는 시가 독소 생성 대장균(STEC)이 젊은 대장암 환자의 증가와 연관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생으로 먹는 채소일수록 더 주의가 필요한 상황인데요. 지금부터 상추와 대장암의 연관성과 안전하게 먹는 방법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상추

1. 상추가 대장암 위험과 연결된 이유

건강식의 대표 식재료로 여겨졌던 상추가 최근엔 대장암과의 연관성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잎채소 표면에 서식하는 변종 대장균(STEC)이 문제인데요. 이 균은 대장 내 세포를 손상시키는 ‘콜리박틴’이라는 독소를 분비해 암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특히 상추처럼 생으로 섭취하는 채소는 조리 과정을 거치지 않아 감염 가능성이 더 큽니다.

2. STEC 대장균이란? 왜 위험한가

STEC(Shiga toxin-producing E. coli)은 장내에 심각한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독소를 생성하는 변종 대장균입니다. 이 균은 설사, 복통, 구토는 물론이고 신장 기능 저하 및 대장암까지 유발할 수 있어요.

항목 내용
감염 경로 잎채소류(상추, 시금치 등), 비위생적인 수확·세척 과정
주요 증상 혈변, 고열, 복통, 구토, 탈수, 신장 손상 등
장기 영향 콜리박틴 독소에 의한 대장암 위험 증가

3. 실제 감염 사례와 원인 분석

영국 연구진이 분석한 감염 사례 중 일부는 상추를 포함한 잎채소의 위생 문제에서 비롯됐습니다. 특히 가공 과정의 부실한 세척이나, 동물 배설물에 오염된 농지 등이 주요 원인이었어요. 이런 사례를 보면 단순히 생채소 섭취가 아니라 ‘어떻게’ 먹는지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 세척 상추에서도 감염 사례 다수 발생
  • 농지 인근 동물 배설물과 기후 변화도 감염 요인
  • 7년 새 STEC 감염률 10배 가까이 증가

4. 상추 안전하게 세척하는 방법

“그냥 물에 한번 헹구면 되지 않나요?” 아니요. STEC는 상추의 잎 사이에 깊숙이 숨어 있을 수 있어 간단한 헹굼만으로는 제거되지 않습니다. 안전한 섭취를 위해서는 꼼꼼한 세척이 반드시 필요해요. 아래 방법들을 실천해보세요.

세척 단계 설명
1차 세척 흐르는 물에 3번 이상 손으로 문지르며 세척
2차 담금 식초 1큰술+물 1리터 혼합해 1분 담근 뒤 헹굼
보관 시 주의 씻은 후 바로 밀폐용기에 보관하고 가급적 당일 섭취

5. STEC 감염에 취약한 사람은 누구?

누구에게나 감염 위험이 있지만, 특히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은 더 조심해야 합니다. 아래에 해당한다면 더욱 철저한 위생 관리를 권장드립니다.

  • 어린이, 특히 유아기 아이들
  • 고령자 및 기저질환자
  • 장 질환이나 면역 질환 이력이 있는 사람

6. 샐러드 좋아하는 사람을 위한 안전 수칙

건강하게 먹으려던 샐러드가 되레 위험이 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여름철이나 기온이 높은 시기에는 더 철저한 세척과 위생 관리가 필요해요. 아래 수칙을 일상에 꼭 실천해 보세요.

  • 샐러드용 채소는 먹기 직전 직접 세척하기
  • 세척한 채소는 바로 먹고 보관하지 않기
  • 기온이 높은 날은 되도록 익혀 먹는 방식으로 조리
Q 상추를 자주 먹으면 정말 대장암에 걸릴 수 있나요?

상추 자체가 문제라기보다는 상추 표면에 존재할 수 있는 STEC 대장균이 위험 요인입니다. 철저한 세척으로 대부분의 위험은 줄일 수 있습니다.

A 상추를 먹더라도 위생적인 세척이 이루어지면 위험은 크게 낮아집니다.
Q 미리 세척된 포장 상추는 그냥 먹어도 되나요?

연구에 따르면 포장 상추에서도 감염 사례가 보고된 바 있습니다. 따라서 한 번 더 깨끗하게 세척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A 미리 세척된 채소도 꼭 한 번 더 헹구는 것을 추천합니다.
Q 식초물에 담그면 대장균이 제거되나요?

식초는 산성 특성으로 인해 일부 세균 제거에 효과가 있으며, 흐르는 물로 충분히 헹구는 것과 병행하면 안전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A 흐르는 물 세척 후 식초물에 1분 정도 담갔다가 헹구면 더 효과적입니다.
Q 오이나 토마토도 비슷한 위험이 있나요?

오이, 토마토는 주로 땅에서 떨어진 채 자라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오염 위험이 낮지만, 생으로 섭취하는 식재료는 모두 세척이 필요합니다.

A 모든 생채소는 철저히 씻은 뒤 섭취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Q STEC 감염은 치료가 가능한가요?

대부분 증상이 일시적이지만, 중증으로 진행될 경우 입원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대장암 위험도 증가할 수 있으므로 조기 관리가 중요합니다.

A 감염 시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필수입니다.

몸에 좋다고만 생각했던 상추가, 제대로 관리되지 않으면 건강에 위협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 조금 충격적이셨을 거예요. 하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위생적인 세척과 올바른 보관 방법만 잘 지켜도 충분히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답니다. 무심코 먹는 생채소, 오늘부터는 조금 더 꼼꼼하게 챙겨보는 건 어떨까요?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주변 가족이나 친구들과 꼭 공유해 주세요. 모두가 건강하게 채소를 먹을 수 있도록, 생활 속 작은 습관부터 함께 실천해봐요. 😊